2021 개학 시즌을 앞두고 코로나바이러스에 대비한 방역 수칙 및 자녀의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는 학부모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확진자 바이러스를 막고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교육, 마스크 착용 필요성, 기침 예절 등에 대해 지도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개학과 중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을 위한 철저한 방역수칙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안전한 학교생활 3월 개학,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학교생활 중에는 마스크 착용을 잊지 않고, 틈틈이 손 씻기를 통해 위생 관리를 해 줄 것을 교육하도록 합니다.

교실에서는 틈틈이 환기를 하고, 급우들과의 밀접 신체접촉은 지양할 것을 권장합니다. 공동용품 보다는 개인용품 사용이 바람직하며, 환기가 안 되는 좁은 실내에서 함께 음식을 먹는 등의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학내 불필요한 행사를 줄이고 대면 모임은 최소화할 것을 권장합니다. 입학행사 등 행사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면 되도록 소규모로 진행하고 사람 간의 넉넉한 거리를 두어 바이러스 감염 방지에 만전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코로나19 바이러스 대비 이외의 필수 예방접종 권장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초등학생과 중학교 입학을 앞둔 예비 중학생에게는 필수 예방접종 항목을 잘 체크하고 백신을 맞을 것을 권장합니다. 초등학생의 경우, ▲DTaP 5차 ▲IPV 4차 ▲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의 4종 접종을 진행해야 합니다.

중학생은 ▲Tdap(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 사백신 5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 ▲HPV 1차(여학생만 대상)의 3종 접종을 진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자녀의 예방접종 리스트를 꼼꼼히 챙기기 어렵다면 이동통신 모바일 앱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자녀의 예방접종 내역 확인이 가능합니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등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코로나 개학을 비롯해 많은 감염병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꼭 접종 완료할 것을 권장합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 미성년자도 가능한가요?

코로나 백신이 개발되면서 국내에서도 백신 접종 우선순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항하기 위한 집단 면역 형성에 모든 국민이 포함되면 좋겠으나, 18세 미만의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등 소아청소년은 백신 접종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백신에서 아직 소아청소년에 대한 임상시험이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미성년자의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까지 임상시험 통과 및 식약처의 허가가 이뤄지기까지는 수개월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소아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는 다른 때보다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어 자녀의 건강을 보호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