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감기 오래가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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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4-03 | ||
목 감기 증상이 2~3주가 되었는데도 낫지 않으면 이상이 있다는 것인데요. 목 감기 증상이 계속되면 ‘이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한다는 신호입니다. ‘이 질환’은 바로 역류성 인후두염인데요. 역류성 인후두염은 목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여 착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역류성 인후두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목 감기 증상 계속되면 의심해봐야 할 ‘역류성 인후두염’ 역류성 인후두염이란 위의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올라오며 인두와 후두를 자극하여 염증이 생기는 것 입니다. 위 내용물 속 위산은 강한 산성이어서 점막에 큰 자극을 가할 수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까지 역류하지만 역류성 인후두염은 목 구멍 근처에 있는 인두와 후두까지 더 높게 도달합니다. 인두와 후두는 공기가 이동하는 호흡기관 중 하나로, 인두는 음식물의 이동 통로가 되기도 하고 후두는 삼킨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는 것을 막고 소리를 내는 발성 기관의 역할을 담당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증상은? 역류성 인후두염은 목감기 증상과 비슷하여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원인이 세균, 바이러스 등 주변 환경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감기와 동일한 방식으로 치료되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법을 정해야 합니다. 인두와 후두에 염증이 생기면 목 통증 혹은 기침이 생기고 목소리가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목에 무엇인가 걸린 것 같은 이물감이 들고, 쉰 목소리, 따끔거리는 통증, 마른 기침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증상이 2~3주 이내에 낫지 않으면 후두내시경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하고 치료법을 정해야 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을 흔한 목 감기 증상으로 생각하고 방치하면 만성 인후두염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완화 방법은? 역류성 인후두염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평소 과식을 삼가고 탄산음료, 짜고 자극적인 매운 음식, 기름기 많음 음식, 카페인이 많은 커피, 녹차를 피하고 금연을 하며 술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식사 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드는 운동은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운동은 복압이 높아져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역류성 인후두염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위산 분비를 줄이는 약을 복용하여 역류로 인한 자극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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