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통 원인 별 양상도 다르고 치료법도 달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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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01-20 | ||
두통은 매우 흔한 질환입니다. 하지만 두통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어지럽고 구토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또한 두통은 원인별로 양상이 다르고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겪고 있는 두통의 원인에 대해 파악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 관자놀이 부분이 아프다면 의심해봐야 할 '이 질환' 관자놀이 부근 맥박을 뛰듯 통증이 느껴진다면, 편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편두통은 머릿속 혈관 신경이 과도하게 예민해져 생깁니다. 관자놀이 부근이 뻐근하고 맥박이 뛰는 데 맞춰 지끈거리는 통증이 느껴진다면 편두통을 의심해보시기 바랍니다. 혈관을 둘러싼 신경이 예민해지면 혈관이 조금만 확장되더라도 통증이 생기면서 편두통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구토 혹은 구역감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4시간 이상 지속됩니다. 편두통의 원인으로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 과로, 스트레스 등으로 추정이 가능합니다. 근육이 긴장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머리 마사지를 해도 효과가 없습니다.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머리에 보톡스를 주사하거나, 뇌혈관 확장을 막는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 머리 전체를 조이는듯한 통증 의심해봐야 할 '이 질환' 머리 전체를 조이는듯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긴장성 두통일 확률이 높습니다. 긴장성 두통은 머리 주변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되면서 이마, 귀 뒤쪽 목덜미, 턱관절 부근이 조이듯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짧게는 10분에서 길게는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되며, 잘못된 자세를 오랜 시간 유지해 머리 주변 근육이 경직되어 발생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나타나게 됩니다. 긴장성 두통은 스트레스가 완화되면 사라지거나 진통제를 먹고 통증이 치료됩니다. 혹은 목 부근 긴장된 근육과 뒷덜미 쪽을 손으로 마사지하며 풀어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선 목과 어깨를 10분 정도 주물러 주고, 이후 고개를 앞/뒤/좌/우로 15초씩 당기고, 손가락 3개로 목 아래부터 머리까지 2분간 반복하여 쓸어 올립니다. 이 마사지법을 8주간 실시하면 긴장성 두통에 도움이 된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 갑작스레 극심한 통증이 발생했다면 '이 질환' 의심해봐야 갑작스럽게 극심한 두통이 발생했다면 뇌 질환으로 인한 위험한 두통일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합니다. 뇌졸중, 뇌수막염, 뇌종양 등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갑자기 극심한 통증 외에도 목이 뻣뻣하거나, 열이 나고, 실신/구토/의식 소실이 나타나거나, 두통이 점차 심해지거나, 극심한 두통으로 인해 수면을 취하지 못하고 잠에서 깨서나, 마비 증상, 경련 증상, 눈 통증/출혈 시력저하 등이 동반되거나 50세 이후 처음으로 두통이 시작된 경우에도 뇌 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뇌 질환은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되도록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경우에 따라 뇌 CT, MRI 등의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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