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대유행!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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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10-14 | ||
가을만 되면 콧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인데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 결과 2020년 기준 국내 알레르기 비염 환자는 8월에 50만7314명에서 9월과 10월에 각각 94만1987명, 96만502명으로 급증한다고 합니다. 즉 알레르기 비염은 가을철 흔히 발생하는 질환이라 볼 수 있는데요. 효과적으로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이란 코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반응을 일으키면서 코 간지럼 · 재채기 · 맑은 콧물 · 코막힘 등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크게 집먼지진드기 등이 항원이 돼 1년 내내 나타나는 통년성과 봄이나 가을과 같은 환절기에 나타나는 계절성으로 나뉩니다. 특히 가을은 공기가 건조하고 차갑기 때문에 코점막도 건조해지는데요. 이로 인해 코점막이 자극에 민감해져 알레르기로 인한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항원에 노출된 이후 전기 반응(약 30분)과 후기 반응(약 6시간)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콧물과 재채기는 전기 반응에 의해 발생하며 코막힘은 후기 반응에 의해 나타납니다. 따라서 증상이 이와 같은 순서로 나타난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을 단순 감기로 오인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하지만 감기는 일주일 정도 이후 질환의 증상이 호전되는 반면, 알레르기 비염은 수주 수개월까지도 증상이 이어질 수 있고 발열과 인후통이 없는 것이 감기와의 차이입니다. 알레르기 비염 예방법 ① : 약물 도움 가을이 될 때마다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증상이 예상되는 시기 1~2주 전에 미리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거나 코에 뿌리는 스테로이드제를 사용하시면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그러나 간혹 코점막수축제라고 해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것은 코 혈관의 반응성을 떨어뜨려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정기적으로 생리식염수를 이용해 코를 세척하는 것도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생리식염수는 부은 코점막을 가라앉히고 건조를 막아 비강 내부의 이물질과 염증 유발인자를 줄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급적 생리식염수의 온도를 체온과 비슷한 온도로 유지해 주 1~2회 진행해 주시면 좋습니다. 날씨가 좋은 가을에 외출은 잦을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공기가 차가울 수 있기 때문에 가을철 외출 시에는 마스크와 스카프 등을 착용하시면 좋습니다.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비염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겉옷을 털어 꽃가루를 제거해 코점막에 가해질 수 있는 자극 요소를 빨리 없애는 것이 좋으며 얼굴과 손 등을 깨끗이 씻어 신체의 청결을 관리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집안 환경이 너무 건조한 경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실내 습도는 40~50%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진드기나 반려동물의 털, 곰팡이를 피하기 위해 집안을 자주 청소, 환기하는 것은 물론 매일 사용하는 침구류 등을 청결하게 관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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