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 코로나 예방하려면 ‘식물성 식단’ 활용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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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7-10 | ||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코로나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 수칙 준수입니다. 외출 전후로 손을 깨끗이 씻고, 마스크를 잘 착용해 감염을 방지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런데 중증 코로나 예방에 ‘식물성 식단’이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식물성 식단이 코로나 예방에 주는 효과를 알려드립니다. ▶ ‘식물성 식단’이 뭐예요? 식물성 식단이란 다이어트 식물에서 추출한 야채, 곡물, 견과류, 씨앗, 콩류 등을 의미합니다. 식물성 식단은 신체에 섬유질, 비타민, 미네랄 등 좋은 영양소를 공급해주며 다른 식품보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를 하거나 채식주의자들에게 선호되고 있습니다. 식단 구성은 개인의 선호도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으며, 주로 채소, 과일, 콩류, 견과류를 주 메뉴로 두고 육류, 가금류, 생선류 등의 동물성 식품은 부수적인 메뉴로 구성하면 됩니다. 주로 저지방 식품을 차지하는 식물성 식단을 섭취하면 심장질환이나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미국영양학회에 의하면, 식물성 중심 식단을 섭취한 참가자에서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미국 임상센터에서 1996년부터 2001년까지 진행된 실험 결과에 의하면, 가공육이나 붉은 육류 등 동물성 식단 섭취를 줄이고 식물성 섭취를 늘린 그룹에서 대조군보다 당뇨병 발병률이 58% 감소했습니다. ▶ 식물성 식단의 코로나 예방 효과 식물성 식단이 중증 코로나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존스 홉킨스 공중보건대학 연구팀에서는 중증 코로나 확진자와 식단 사이의 상관관계를 조사하기 위해 6개국 의사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했습니다. 설문 대상으로 선정된 6개국은 미국, 독일, 프랑스, 영국, 스페인, 이탈리아였으며, 총 28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결과를 집계했습니다. 연구자 중에서 총 568명이 코로나에 확진되었으며, 이중 138명이 중증에 해당하는 코로나를 경험했습니다. 설문 내용은 2020년에 섭취한 음식의 빈도와 코로나 감염의 심각도에 대한 질문이었습니다. 연구 결과, 식물성 식단을 위주로 섭취했던 실험군은 대조군 대비 중증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약 73% 낮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생선을 포함해 식물성 식단을 많이 섭취한 사람은 59%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영양이 충족된 식물성 위주의 식단이 중증 코로나 예방을 위해 고려되어야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 자연에서 건강하게 식물성 식단 섭취하기 식물성 식단을 위주로 섭취하면 영양소나 단백질의 결핍을 우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다만 검정콩, 병아리콩 등의 콩류와 무설탕 땅콩버터, 호두, 퀴노아, 귀리, 두부 등의 식단을 적절히 배치하면 식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동물성 식단의 부재로 인한 영양 결핍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물론 식물성 식단을 선택했다고 해서 동물성 식단을 아예 멀리하는 것은 아닙니다. 감자칩이나 흰밥을 섭취할수도 있지만, 기왕 식물성 식단 위주로 식단을 꾸리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가공식품보다는 자연에서 나온 식재료를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갑자기 식물성 식단으로 변화시키는 것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처음 시작 시에는 한 끼 정도 식물성 식단을 섭취한다거나, 동물성 식단과 식물성 식단의 비율을 서서히 조절해 나가는 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보다 영양의 균형을 고려해 식단을 고려하는 것이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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