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대비해 온열질환 예방법 알아두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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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6-24 | ||
평년보다 이른 시기에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른 더위에 대비해 온열질환에 주의하는 등 건강관리에도 힘써야 하겠습니다. 온열질환은 폭염으로 인해 어지럼증, 구토, 발열 등의 증상을 호소하는 질환입니다. 오늘은 온열질환의 종류와 예방법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온열질환의 종류는 어떻게 나뉘나요? 무더운 더위 속에서 야외활동을 과도하게 하면 나타날 수 있는 온열질환은 열사병, 일사병, 열경련 등으로 나뉩니다. 열사병은 무더위 속에 야외에서 오래 있었지만 땀이 나지 않고 구토, 오심, 의식 변화를 유발하는 질환입니다. 특히 노인, 심장질환자, 치매 환자, 정신질환자, 알코올중독자에게서 발생 위험도가 높습니다. 오랜 기간 고온다습한 환경에 노출되었지만 땀이 나지 않습니다. 심부체온은 40도 이상 올라가기도 합니다. 일사병은 열탈진이라고도 불리며, 장시간 더위에 노출된 상황에서 수분이나 전해질 보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을 때 발생합니다. 열사병과 비슷한 듯 보이지만 심부체온은 40도 이하에서 땀이 나고 의식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열사병과의 차이점입니다. 어지럼증, 피로, 무기력감, 발열, 발한, 혼미, 구토, 빈맥, 홍조, 무력감 등의 증상을 동반합니다. 열경련은 더운 환경에서 장시간 운동했을 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한여름 더위 속에서 오래 운동을 하다 보면 자연스레 땀이 평소보다 많이 나게 됩니다. 이때 근육경련이 발생하는 것을 ‘열경련’이라고 합니다. 원인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으나, 전해질 이상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열경련이 나타날 경우 시원한 그늘로 몸을 이동시키고 가볍게 스트레칭을 해주면 됩니다. ▶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온열질환 예방법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의 첫걸음은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2시~17시 사이에 외출을 자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불가피하게 더운 환경에서 근무해야 하는 경우에는 가급적 근무 시간을 조정해 낮 시간대 활동을 줄이도록 합니다. 공사장, 비닐하우스, 논, 밭 등 고온다습한 실외환경에서 일해야 하는 경우 작업 전 충분한 양의 수분을 섭취해 일사병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몸의 이상을 느꼈다면 작업을 중단하고 즉시 그늘로 피해 시원하게 휴식하시기 바랍니다.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무더운 실외에서 장시간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심박 수, 호흡 수, 체감 온도를 상승시켜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에어컨 등 냉방 기구는 온열질환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실내공기가 재순환되는 과정에서 비말이 확산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유의하도록 합시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전파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온열질환과 코로나 모두 대비할 수 있도록 긴장을 놓지 않고 건강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성질환자는 코로나와 온열질환 모두에 취약하기 때문에 낮 시간대 외출을 최대한 지양할 것을 권장합니다. 밀폐된 차량에 어린이나 노인을 장시간 두지 않도록 주변의 관심도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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