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절기에 떨어진 면역력 틈타 공격하는 대상포진 대처법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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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4-30 | ||
대상포진은 주로 면역력이 약해지는 환절기에 많이 발생합니다. 피부에 붉은 두드러기나 반점이 통증과 함께 발생했다면 대상포진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 의심증상 및 치료방법, 면역력 높이는 음식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감기로 착각하기 쉬운 대상포진의 초기증상 대상포진은 초기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감기로 착각하기 쉽습니다. 대상포진은 2~10세 사이에 수두를 일으켰던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신체 내부에 잠복해 있다가 성인이 되면서 면역력이 약해지면 발현하는 질환으로, 두드러기 주변에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띠 모양의 물집을 형성합니다. 과거 수두를 앓았던 사람이나 수두 예방접종을 한 사람에 한해 발생하며, 초기에 오한이나 발열과 같은 감기 증상을 호소하게 됩니다. 감기로 착각하고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면 각막염, 녹내장, 시력 감퇴 등의 합병증으로 이환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증상을 방치할 경우 대상포진 신경통으로 인해 수십 년간 극심한 통증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났다면 72시간 이내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 대상포진의 예방 및 치료 대상포진은 물집 발생 후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주입하면 발진, 통증, 물집이 대부분 호전됩니다. 항바이러스제는 혈관을 통해 투여하며, 병변이 육안으로 확인되지 않더라도 통증이 이어진다면 진통제를 처방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심할 경우 신경차단술을 실시하게 됩니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잘 발생하므로 환절기 면역력에 신경 쓸 필요가 있습니다. 평소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충분히 숙면을 취함으로써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권장합니다. 또한 규칙적으로 꾸준한 운동을 통해 생체리듬을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합니다.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면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통해 확실한 예방을 권합니다. ▶ 면역력 높이는 음식 4 ① 키위 비타민C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오렌지보다 키위에는 2배 가량 더 높은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비타민E는 사과의 무려 6배에 달합니다. 따라서 하루에 한 개씩 키위를 섭취하면 도움이 됩니다. ② 브로콜리 미국 국립암연구소에서 예방 효과를 인정받은 브로콜리는 면역세포가 체내 암세포와 싸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면역력 증진 물질인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도 풍부하므로 꾸준히 섭취하면 좋습니다. ③ 시금치 시금치에는 혈액의 피로물질이나 염증을 정화하는 엽록소 및 베타카로틴이 풍부합니다. 시금치는 오래 삶으면 베타카로틴이 배출되므로 살짝 데쳐 먹을 것을 권합니다. 시금치를 포함한 봄나물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줍니다. ④ 조개 모시조개 등 조개류에는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인 아연이 풍부합니다. 아연이 결핍될 경우 성장기 아동의 면역력을 저해할 수 있으므로 충분한 양의 조개류를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비뇨의학과 양승훈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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