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러움 호소한다면? 이석증 주의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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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4-19 | ||
이석증이란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으로서, 재발이 잦아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석증의 원인, 증상, 치료법 및 이석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으로서 비타민D가 어떠한 효능을 주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세상이 빙글빙글… 어지러움 호소하는 이석증 뇌졸중, 빈혈, 심장질환, 저혈압 등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합니다. 그중 귀의 전정기관에 문제가 발생해 나타나는 이석증은 고개를 돌릴 때 세상이 빙글빙글 도는 것처럼 어지러움을 호소하는 질환으로, 어지럼증 관련 질환 중에서 재발이 잦습니다. 귀에는 우리 몸의 회전감각과 균형 감각을 담당하는 전정기관이 존재합니다. 전정기관 내에는 난형난이라는 기관이 있는데, 이 난형난의 평형반 내에는 몸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뇌에 신호를 보내는 이석이 존재합니다. 이석증은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해당 이석이 떨어져나가게 되면서 발생합니다. 이석증은 어지러운 증상뿐만 아니라 메스꺼움, 구토, 눈떨림 증상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습니다. ▶ 이석증의 치료 이석증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적으로 치료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다만 이석이 깊이 빠져있거나 양이 많다면 어지러움의 정도가 심해질 수 있어 병원에 내원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이석증의 치료에는 이석을 난형난의 자리로 되돌려주는 물리치료인 이석치환술이 시행됩니다. 이석 조각을 제자리로 돌려주는 해당 치료의 성공률은 약 99%에 달합니다. 갑자기 어지럼증이 느껴지는 반면 당장 병원에 갈 상황이 되지 않는다면 멀미약을 복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멀미약 자체가 뇌의 평형감각을 담당하는 부위를 둔감하게 만들어 어지럼증을 호전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멀미약을 만성적으로 복용할 경우 약에 의존하게 돼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어지럼증 극복이 어려워집니다. ▶ 이석증 예방에 도움 되는 비타민D 기존 연구에 따르면 이석증은 골밀도가 낮고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8개 대학병원 연구팀에서 이석증 환자 약 1천 명을 대상으로 비타민D와 이석증의 상관관계를 연구한 결과, 비타민D를 매일 2회 섭취한 실험군에서 재발 빈도가 0.83에 그친 반면 일반적 치료만을 시행한 대조군에서 재발 빈도가 1.10에 달했습니다. 즉 비타민D를 섭취한 실험군의 이석증 재발 빈도가 약 27% 감소한 것입니다. 따라서 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 또는 이석증을 한 번 이상 경험했던 사람이라면 재발의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비타민D가 함유된 음식을 꾸준히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낮 시간 산책을 통해 햇빛으로부터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도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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