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손목통증 원인은 손목터널증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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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1-02-04 | ||
청소, 빨래 등을 자주 하는 가정주부는 손목 관절이 쓰라리거나 화끈거리는 통증을 동반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기기 쉽습니다. 집안일을 자주 하는 주부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왜 생기며 어떻게 치료하는지 알려드립니다. ▶ 손바닥과 손목의 연결 부위인 정중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질환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을 반복적으로 사용함에 따라 손목 부위에 위치한 손목터널의 덮개에 해당하는 인대에 가로손목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뼈, 관절, 근육, 인대 등에 의해 말초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단발성 말초신경병증의 한 종류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면 주로 한쪽 손목, 팔은 물론 엄지, 검지, 중지 손가락까지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뼈와 인대로 구성되어 있는 손목터널에서 팔의 말초신경이 눌리므로 손목을 완전히 굽힐 때 감각이 무뎌지고 저림 증상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손목을 많이 움직이면 증상이 심해지고, 휴식을 취하면 호전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원인 손목터널증후군은 손을 과도하게 사용하는 직업을 가진 분과 집안일을 많이하는 가정주부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컴퓨터를 오래하거나 포장 업무를 계속하는 경우에서 흔하며 특히 전업주부는 요리, 청소, 빨래, 설거지뿐만 아니라 자녀 양육도 책임지는 경우가 많은데, 무리한 가사노동이 손목터널증후군의 유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잘못된 습관으로 손목을 반복적으로 돌리는 사람에게 손목터널증후군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스마트폰이 상용화된 현대 사회에서는 오랜 시간 손목에 무리가 가는 자세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경우 생기기도 합니다. ▶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법 및 예방법 손목터널증후군에서 집중신경의 압박이 심하지 않는 단순 염증에 의한 초기 증상일 경우 생활 습관 개선, 약물치료나 스트레칭 물리치료 등으로 증상이 좋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증상이 심하고 기간이 오래 됐을 경우 약물치료 등 보전적 치료에 반응이 없을 수 있는데 그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손목터널증후군을 유발하는 청소, 빨래 등의 집안일을 되도록 가족 구성원이 나누어 하고 틈틈이 소목관절의 휴식을 취할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집안일이나 손목을 자주 움직일 경우 손목 보호대나 받침대 사용을 병행하여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운동도 도움이 됩니다. 휴식을 취하며 손목을 뒤로 젖혔다가 앞으로 구부려 반듯하게 펴는 동작의 손목운동을 수시로 반복해 줄 것을 권장합니다. |
정형외과 김진용 명예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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