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vs. 코감기 vs. 기관지염 전격 비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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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0-12-07 | ||
겨울이 되면서 코로나19와 독감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윈데믹' 현상 및 코로나의 3차 대유행 조짐으로 급속한 코로나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개개인의 적극적인 방역지침 준수와 건강 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 코로나 vs. 코감기 vs. 기관지염 증상 어떻게 다를까? 코로나19의 3차 대유행 조짐으로 방역 당국은 다시 긴장에 떨고 있습니다. 날씨가 추워지고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면역력이 약해진 틈을 타 감기 환자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요. 사람들은 발열 증상이나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코로나가 아닐까라는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코로나와 감기의 구별, 기관지염과 코로나의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 알면 조금이나마 안심할 수 있겠죠. 사실 호흡기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은 많으므로 증상만으로 세 질환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만 코로나19는 근육통(오한) 및 구토, 설사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한다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에 걸린 경우 코막힘 없이 맛을 못 느끼거나 냄새를 맡지 못하는 등 미각과 후각의 기능이 저하되기도 합니다. 호흡곤란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감기는 이러한 증상이 두드러지는 대신 코막힘, 콧물 증상이 나타납니다. 기관지염의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입니다. 대신 후각, 미각의 상실이나 심한 근육통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그러나 기관지염이 진행될 경우 발열, 근육통 등이 동반될 수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판단하기보다는 선제적인 코호나19 PCR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 '코로나19' 사전 예방이 최선책입니다 코로나19에 걸린 환자를 독감 백신으로 치료할 수 있을까요? 정답은 X입니다. 독감은 타미플루라는 치료약이 있지만, 코로나와 감기는 아직 치료제 개발이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즉 사후 처방이 어려운 상태이므로, 코로나에에 걸리지 않는 사전 예방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인체 면역력을 기르고 코로나 방역수칙을 잘 지켜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 위생수칙은 마스크 쓰기와 ‘손 자주 씻기’인데요. 비누와 물, 알코올 성분이 함유된 세정제를 활용해 30~60초 내외로 손을 꼼꼼히 씻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침 또는 재채기를 할 때도 꼭 마스크를 착용하고, 못 소매로 입 주위를 가려 비말이 튀는 것을 차단하도록 합니다. 세균 감염 우려가 있는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으며, 컨디션이 좋지 않거나 발열 증상이 있는 경우 자가격리 조치를 취하고 선별진료소에 들러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야 합니다. 마스크와 손 씻기, 사회적 거리 두기를 통해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을 방지하고 보건 당국의 지시를 따른다면 함께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습니다! |
호흡기내과 노진규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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