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관리해야 치매 예방할 수 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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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1-06 | ||
![]() 노인들이 걱정하는 뇌질환으로 치매가 있습니다. 치매 위험을 낮추려면 혈압 관리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 뇌에는 우리 몸 전체 혈액량의 15%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치매 예방을 위한 혈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호주에서 고혈압과 알츠하이머 치매와의 상관관계를 다룬 논문 분석이 있었습니다. 중년기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노년기에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8% 높았고, 중년기 수축기 혈압이 160mmHg 이상이었던 사람은 노년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25%까지 높아졌습니다.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의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연구 결과, 혈압이 상승할수록 인지 기능과 관련된 뇌 부위 손상 범위가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구는 40 ~ 69세에 해당하는 영국인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는데요. 수축기 혈압이 정상 범위(120mmHg 이하)에서 10mmHg씩 높아질 때마다 뇌 백질의 손상 부위가 약 13%씩 늘어나고, 이완기 혈압이 정상 범위(80mmHg 이상)에서 5mmHg씩 높아질 때마다 뇌 백질 손상 부위가 약 11%씩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혈압 관리하면 치매 발병률 떨어질까? 혈압을 제대로 관리하면 치매 발병률은 크게 떨어집니다. 당뇨병, 치매, 뇌경색 등이 없는 8563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혈압 조절을 한 사람들(목표 혈압 120mmHg 이하) 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목표 혈압 140mmHg 이하)로 나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 발병률을 측정한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적극적으로 혈압을 조절한 사람들의 경도인지장애 발병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19% 낮았고, 경도인지장애와 치매를 합한 발병률은 15% 낮았습니다. ▶ 치매 예방을 위한 혈압 관리법 혈압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이 필요합니다. 고혈압 진료지침을 기준으로 중등도 유산소 운동을 30분 정도, 일주일에 5일 이상 꾸준히 할 것을 권장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도 적절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동물성 기름이나 인스턴트식품에 많은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게 좋은데요. 대신 생선, 견과류에 든 불포화지방산을 섭취해야 합니다. |
신경과 고재용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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