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 없이 소화 안 됐는데… 알고 보니 ‘이 암’ 초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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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3-12-29 | ||
가장 무서운 암 중 하나로 불리는 췌장암은 1,2단계에서는 무증상이다가 3,4기 때 발견되는 경우가 많아 치명률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수술이 어렵고 다른 암에 비하여 간 등 다른 장기로 전이가 매우 빠르기에 손을 쓸 수 없는 암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 황달, 소화불량이 지속된다면? 췌장암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는 황달입니다. 활달은 혈액 속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많아 피부와 눈 흰자 위가 노랗게 변하게 되는데요. 이 빌리루빈은 적혈구가 파괴되는 헤모글로빈의 분해 산물로 담즙 색소의 주성분입니다. 체내에 빌리루빈이 과하게 생성되거나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황달이 발생하게 되는 원인이 됩니다. 특히 췌장 머리 부위에 암이 발생시 종양으로 담관이 막히고 담즙의 배출이 원활하지 못해 황달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췌장 몸통 꼬리 부위에 발생시 대부분 체중감소와 복통 등 비특이적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치료가 필요하다고 인식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췌장암의 발견이 느린 이유는 무엇일까요? 췌장은 인체 내 깊숙한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위의 뒷부분에 위치해 있는데요. 약 15cm 정도의 가늘고 긴 장기기관으로 십이지장과 담관과 연결되어 있으며 비장과는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이러한 위치 탓에 대장암이나 위암과는 다르게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 췌장암 자가진단 1.이유 없이 등, 복부에 통증이 느껴지고 불편함이 지속된다. 2.오랜 기간 동안 식욕이 감소하며 소화불량이 나타났다. 3.복통,오한,발열 등의 증상이 없이 황달이 발생한다. 4.전신에 가려움증이 발생한다. 5.소변 색이 진한 갈색으로 변한다. 6.기존에 앓고 있던 당뇨병이 특별한 이유 없이 악화한다. 7.특별한 이유 없이 6개월 동안 체중이 감소했다. 8.가족력이나 비만 등 위험 요인이 없는데 당뇨가 발생했다. ▶ 췌장암 치료방법 췌장암의 치료는 암 세포의 크기 그리고 위치, 환자의 현재 건강 상태나 나이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술적 치료,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을 맞춤형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췌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흡연자라면 금연이 필요합니다. 또한 췌장염은 유전성이 있기 때문에 형제, 부모 중 50세 이전에 췌장암에 걸린 사람이 있거나 발병한 나이와는 상관없이 췌장암 환자가 둘 이상 있다면 정기적인 검진이 필요합니다. |
소화기내과 이현우 내과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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