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의 1분기 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국민이 접종받게 될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 등 백신의 종류와 원리는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백신의 원리 및 효능과 함께 백신 접종 전후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의 종류별 원리와 효능은?

우리 국민이 올 한 해 접종할 예정인 총 5종류의 백신에는 어떠한 원리와 차이점이 있을까요?

1분기 접종 대상자 중 대부분이 접종하게 될 아스트라제네카는 노바이러스5형 전달체 방식을 사용합니다.

화이자 백신의 원리는 핵산 방식을 사용합니다. 핵산 방식은 영하 70도 환경의 초저온 보관이 불편한 점이 단점입니다.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 백신과 마찬가지로 핵산 방식을 사용하며, 2분기 시기부터 약 2천만 명의 국민에게 접종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얀센 백신은 아데노바이러스5형 전달체 방식으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바벡스 백신은 재조합단백질 원리를 이용합니다.

코로나 백신 예방 효과는 약 70~90%로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앞으로도 정부 협상 결과에 따른 국내 생산 및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밝혀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 백신 접종 전후 주의해야 할 사항

접종 직후에는 현장에서 15~30분 간 머무르며 이상반응을 체크합니다. 두려운 것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나타날 수도 있는 부작용입니다. 접종 후 수 시간 후에 부작용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예상되는 부작용으로는 오한, 발열, 접종 부위 통증 등이며, 일반적으로는 48~72시간 이내 자연스레 호전됩니다. 발열 증세가 나타났을 경우 해열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간혹 접종 전이나 직후 미리 해열제를 복용하는 사례가 있지만 접종 전 · 후 증상이 없는데 해열제를 복용 할 경우 항체형성에 염증반응을 방해 할 우려가 있어 백신 접종 후에 발열 증세가 나타났을 경우에 해열제를 복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타이레놀 해열제는 보통 2알 씩 4~6시간 간격으로 하루 4000mg까지 복용할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자의 경우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취약하므로 우선 접종을 권장하며, 식품이나 동물 알레르기를 앓고 있는 경우에도 코로나 백신 접종에는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다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 접종 전 전문의와 상담할 것을 권장합니다. 독감, 대상포진 등 예방접종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은 경우라면 최소 14일이 지난 후 코로나 백신 접종할 것을 권장합니다.
  

▶​ 코로나 백신 접종과 항체 검사의 필요성

코로나 백신 1호 접종자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하면서 항체 생성에 대한 기대감도 증폭되고 있습니다. 백신을 두 차례 접종 뒤 1~2주 후에 항체가 최고치에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요시 이 항체 검사를 통해 국민의 집단 면역 형성 여부를 확인하고 추후 방역지침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진단검사 역량을 인정받은 김포우리병원에서는 코로나19 자체 분자진단검사를 통해 항체 형성 확인이 가능합니다. 코로나 백신 항체 검사를 받고 싶으신 분들은 상담을 통해 검사가 진행됩니다.